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UBS,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협의 급물살…합의 임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위기에 빠진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기 위한 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 소재 크레디트스위스 글로벌 본사. [사진제공=크레디트스위스 트위터]

스위스 취리히 소재 크레디트스위스 글로벌 본사. [사진제공=크레디트스위스 트위터]

AD
원본보기 아이콘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매체들은 월요일인 20일 증권시장 개장 전까지 인수 조건의 윤곽이 나올 공산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스위스 연방정부 내각이 CS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 위기관리 회의를 소집했으며, 회의가 토요일인 18일 오후 5시(한국시간 19일 오전 1시)부터 재무부 청사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주말에 UBS와 CS가 각각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해 UBS의 CS 인수에 관한 합의가 19일에 이뤄지거나 그 전에 성사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UBS와 CS의 시가총액은 각각 650억달러(85조원), 80억달러(10조원)이다. 지난해 UBS는 76억달러(9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CS는 79억달러(10조원)의 순손실을 냈다.

UBS는 현재 7만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CS 임직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5만명이며 이 중 스위스 근무자들이 1만6000명을 넘는다.


합병이 성사되면 UBS와 CS 양사를 통틀어 약 1만명이 감원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