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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항, 환동해권 무역항'…강릉, 물류 거점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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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개정 조례' 의결
강릉시, 기업·투자 유치 가속화‥수출입 물류 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릉 옥계항이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대상에 포함할 예정인 가운데 때맞춰 강릉시가 컨테이너 물동량을 늘리고 관련 기업 유치 등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지난해 7월 강릉 옥계항을 방문해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 기지 조성 등 세부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강릉시]

김홍규 강릉시장이 지난해 7월 강릉 옥계항을 방문해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 기지 조성 등 세부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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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강원도의회가 '강원도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최종 의결하면서 옥계항 등, 도 내 모든 무역항이 도비 지원 대상 항만에 포함할 예정이다.

개정조례를 공포하면 강원도 내 지방비 재정지원 대상 무역항 범위가 기존 동해·묵호항과 속초항에서 옥계항을 비롯한 도 내 모든 지방관리무역항과 국가관리무역항으로 확대된다.


이를 계기로 시는 강원도(환동해본부), 강릉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가칭 '강릉시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조례'의 조속한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옥계항을 이용해 컨테이너 수출입 물류를 창출할 화주와 국제물류주선기업, 해상운송기업, 항만하역기업 등 관련 기업과 투자 유치를 가속화해 물동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 조례제정에 이어 시 조례 제정을 통해 옥계항을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 국가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항만 기능 확대가 기업 물류비 절감과 다수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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