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전남도의회, 전국 최초 ‘블루카본’ 조례 제정

최종수정 2023.02.06 22:32 기사입력 2023.02.06 22:32

최선국 전남도의원 ‘연안 탄소흡수원 조례안’ 대표 발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6일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연안 탄소흡수원을 활용하는 블루카본에 초점을 맞춰 인정 탄소흡수원과 미인정 탄소흡수원을 연안 탄소흡수원으로 규정했다.

최선국 전남도의원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블루카본은 갯벌과 잘피, 염생식물 등 해양생태계가 저장하는 탄소로 국제협약상 염습지와 잘피림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갯벌의 98%를 차지하는 비식생 갯벌과 해조류는 정식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이에 조례안은 인정 탄소흡수원과 미인정 탄소흡수원을 연안 탄소흡수원으로 규정했다.


최 의원은 “전남은 전국 갯벌 2492㎢의 42.4%를 보유하고, 해안선 1만5282㎞의 44.9%를 차지해 풍부한 블루카본 자원을 갖고 있다”며 “조례가 시행되면 연안 탄소흡수원에 대한 실태조사는 물론 탄소흡수원 발굴 등 각종 조사와 연구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식생 갯벌이 블루카본으로 인정되면 전남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블루카본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재판지연 전략이"…JMS 정명석 4월27일 풀려나나 [단독]'치킨 시키기 겁나네'..오리지날, 3000원 오른 1만9000원 권도형 도피 11개월 만에 몬테네그로서 검거…韓 송환 예정(종합)

    #국내이슈

  • 부엌 리모델링 중 웬 그림이…알고보니 17세기 英작품 "딸 가질래요" 정자 성별 선택해 인공수정 가능해진다 "셋 중 누가 진짜야"…또다시 제기된 '가짜 푸틴설'

    #해외이슈

  • [포토]황사 동반한 미세먼지 도로에 차량 전복…맨손으로 일으킨 14명 시민영웅들 240만원짜리 디올 재킷 입고 ICBM 관람한 北김주애

    #포토PICK

  • "저속에서 반응이 빠르다" 제네시스 연식변경 G90 출시 재벌집 고명딸이 선택한 '튼튼한 럭셔리' 英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 인물]속 보이는 '투명 이어폰' 만든 칼 페이 [뉴스속 용어]검수완박 유효 결정한 헌재 '권한쟁의 심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