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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아들 교육 위해 대치동 이사?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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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부동산 커뮤니티 중심으로 소문 퍼져
유씨, 4일 방송 통해 직접 루머 부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 씨가 자신이 아들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했다는 온라인 루머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유씨는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예고 영상에서 "커뮤니티에 내가 무슨 이사를 갔다고? 떡을 돌렸다고?"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압구정동에 살고 있는 그가 대치동으로 이사했다는 소문이 퍼진 것을 두고 한 발언이다.

방송에서 미션에 임하던 그는 한강뷰를 보다가 "이런 뷰 맛집이 있냐"며 감탄하다가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데 저 이사 안 갔다"며 재차 루머를 부인했다.

방송인 유재석씨.[사진출처=소속사 '안테나' 홈페이지 캡처]

방송인 유재석씨.[사진출처=소속사 '안테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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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시작된 시기는 지난달 말이었다. "유재석 래대팰로 이사왔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회원 수 194만명이 넘는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이었다. 글의 내용은 유씨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대치동에 있는 래미안대치팰리스 아파트로 이사 왔다는 것이었는데, 본문보다 댓글이 더 가관이었다. "유재석이 1단지 45평형으로 이사를 왔다", "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 "유씨 아들이 대치동 단대부중에 배정됐다"는 등 매우 구체적인 상황을 알리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리면서 유씨 가족이 대치동 주민이 됐다는 것은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이 글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며 맘카페와 사교육 커뮤니티에서는 유씨 아들이 다니는 대치동 학원명까지 올라오기까지 했다.


이 루머가 퍼진 지 일주일 만에 유씨 본인이 나서서 해명하면서 가짜뉴스임이 드러나자 커뮤니티 회원들은 다시 '원글 작성자' 찾기에 나섰다. 집값을 띄우기 위해 일부러 이미지가 좋은 유재석씨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추측 글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 소동은 5일 글 작성자가 직접 나타나면서 마무리됐다. 그는 "유재석 본인이 방송에서 아니라고 했다니 아닌가 보네요. 제 출처는 사교육 카페였습니다. 댓글들에 워낙에 다수가 이사 왔다고, 봤다고 해서 저도 이사를 왔나보다 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 카페 특성상 부동산 논하는 곳이 아니기에 다수의 여러분이 동시에 집값 띄우려고 조직적으로 유포한 것은 아니고, 유씨 자녀가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유씨를 목격한 분들이 여럿이기에 이사설까지 확장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등기부 떼본 것도 아닌데. 제 잘못입니다. 부동산 카페 파급력에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현재 원글은 삭제됐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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