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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고래밥의 아버지" 임동준 전 동양제과 부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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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준 전 동양제과 부사장./사진=유족 제공

임동준 전 동양제과 부사장./사진=유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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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와 고래밥, 초코송이 등 오리온의 주요 과자 제품 탄생 주역인 임동준 전 동양제과(현 오리온) 부사장이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1970년대 오리온 초코파이 개발 과정에서 생산 과장으로 일하며 제품 생산을 담당했었다. 초코파이는 한때 부도 위기였던 동양 제과를 일으킨 국민 파이로 현재까지도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42년 경북 월성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60년대 중반 동양제과에 기술직으로 입사했다. 고인과 회사 생활을 함께했던 동료들은 그가 연구소에서 나온 초코파이 개발 아이디어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


고인은 이후 연구소장과 공장장, 기술 담당 전무 등을 거치며 오징어땅콩과 고래밥, 초코송이 등 여러 제품 개발 과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엔 기술개발 및 연구소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됐고 1996년 부사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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