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 에스티큐브 가 27일 갑작스러운 주가 하락에 대해 “임상은 아무 문제없이 순항하고 있다”며 “회사와 관련된 악의적 루머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현재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 hSTC810)’ 임상1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현재 약물 투여 6단계 중 마지막 용량(15mg/kg)의 용량제한독성반응(Dose-Limiting Toxicity, DLT)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에 악영향을 줄 요인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며 “근거 없는 내용의 악의적 루머에 의해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초 에스티큐브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공식 초청을 받아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빅팜들과 기술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1월 말을 목표로 마지막 용량 투여 환자의 DLT 확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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