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설 연휴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전주 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1711명 추가돼 누적 3010만73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 이후 검사가 폭증했던 전날(3만5096명)보다 3385명 감소했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20일(2만7408명)과 비교하면 4303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 대비 확진자가 30일 만에 증가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늘어난 것이다.
방역당국은 설날 연휴로 이동량으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49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1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0일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36명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32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추가 접종률은 60세 이상이 34.6%이며, 감염취약시설이 62.0%로 집계됐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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