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와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규일 시장, 강명구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외식업체에서 진주 지역 쌀을 공동구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를 촉진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2년 69.8㎏에서 2021년 56.9㎏으로 줄어들었다. 시는 그동안 우리 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등 식생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조 시장은 “쌀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과 판로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지부장은 “올해 약 20t 규모의 진주 지역 쌀을 공동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지속해서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는 3843개 업체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수음식 재료 소비 확대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국산 식자재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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