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스포티파이도 테크 기업들의 구조조정 대열에 합류했다.
스포티파이는 23일(현지시간) 전 세계 직원의 6%를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600명 규모다. 해고 대상자는 평균 5개월의 월급과 의료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웹사이트에 "앞으로 몇 시간 동안 이번 정리해고에 영향을 받는 직원들과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돈 오스트로프도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018년 합류한 오스트로프는 스포티파이의 신생 광고 및 팟캐스트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테크발 감원 발표는 잇따르고 있다. 앞서 시가총액 3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직원의 5%에 해당하는 1만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알파벳 역시 회사 창립 이래 최대인 1만2000명의 감원 계획을 최근 공개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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