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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임성재 "7언더파 신바람"…톰프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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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공동 7위
람 공동 2위, 안병훈과 노승열 공동 27위

‘새신랑’ 임성재의 상큼한 출발이다.


임성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ㆍ714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7위에 포진했다. 아마추어 골퍼들과 함께 초반 3라운드에서 라킨타 컨트리 클럽(파72ㆍ7060야드)과 스타디움 코스(파72ㆍ7187야드)까지 서로 다른 3개 코스를 동행하는 프로암 방식이다. 마지막날 다시 스타디움 코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임성재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8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라킨타=AFP·연합뉴스

임성재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8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라킨타=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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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첫 홀인 10번 홀(파4) 버디와 16, 18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2, 4, 6, 8번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 담았다. 그린 적중률 94. 44%의 ‘송곳 아이언 샷’이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3타 차,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통산 3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무엇보다 지난주 소니오픈 ‘컷 오프’의 수모에서 벗어난 것이 반갑다. 임성재는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1살 연상의 김 씨와 결혼한 ‘품절남’이다. 신부는 올해 25세로 뉴욕대 음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임성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슈가로프 TPC 안에 있는 주택을 구입해 신혼 살림을 차렸다.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이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엮어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62타)을 점령했다. 2주 전 새해 첫 대회 TOC 우승자 욘 람(스페인)과 샘 번스(미국) 등 무려 5명이 공동 2위(8언더파 64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잰더 쇼플리 공동 7위, 스코티 셰플러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공동 42위(4언더파 68타)다.

한국은 안병훈과 노승열이 공동 27위(5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공동 64위(3언더파 69타)다. 반면 지난주 소니오픈 우승자 김시우는 공동 85위(2언더파 70타)에 그쳤다. 김성현도 이 그룹이다. 이경훈 공동 124위(이븐파 72타), 강성훈은 공동 149위(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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