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보툴리눔 품목허가 취소' 한국비엔씨도 집행정지 인용…법적공방 본격화

최종수정 2022.12.12 16:51 기사입력 2022.12.12 16:51

식약처, 3개 업체 수출용 보툴리눔
품목취소·제조정지 등 결정에
각 기업 반발…사태 장기화할듯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업체들이 법원으로부터 잇따라 집행정지 잠정처분 신청을 인용 받으며 반격에 나섰다. 향후 본격적인 법적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비엔씨 는 12일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및 회수폐기명령, 제조업무정지 6개월에 대해 대구지방법원에 신청한 집행정지 잠정처분이 인용됐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처분의 효력으로 인해 원고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비엔씨에 대한 식약처 처분은 이달 30일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앞서 제테마 도 지난 5일 법원으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및 제조업무 정지 6개월, 회수 폐기 명령 및 회수사실 공표명령의 효력을 내년 1월20일까지 정지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법원 결정에 따라 이들 업체는 현재 생산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제조 및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식약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국가출하승인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제테마, 한국비엔씨, 한국비엠아이에 품목허가 취소와 제조업무 정지를 처분했다. 해당 업체들은 식약처가 무리하게 처분했다며 반발하고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남자답게 한판 붙자" 이근에게 폭행 당한 유튜버 '결투 신청' 식당 4만4000원 '먹튀'…인천 정장커플 주의보 北 커지는 핵위협…어떤 '핵전술 시나리오' 있을까

    #국내이슈

  • "셋 중 누가 진짜야"…또다시 제기된 '가짜 푸틴설' 시진핑 "5선 응원"에 미소지은 푸틴…"친애하는 친구" "이번이 마지막" 다섯 번째 결혼하는 92세 '언론재벌' 머독

    #해외이슈

  • 재산250조 세계1위…손목엔 870만원 '소박한' 시계 [포토]응봉산에 활짝 핀 개나리 [포토] 오늘부터 두 달간 남산 터널 통행료 면제

    #포토PICK

  • 英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공개 올드카 스러운 외형의 '반전'..첨단편의기능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3000만원대 전기차 전쟁 시작됐다…폭스바겐 ID.2로 참전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BTS·블핑도 반한 英 '해리 스타일스' [뉴스속 그곳]푸틴 러 대통령 기소한 '국제형사재판소' [뉴스속 인물]'한국의 스페이스X' 꿈꾸는 김수종 대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