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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까지 올렸는데 집행률 67%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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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문화누리카드 사용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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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취약계층의 문화 여가생활을 위해 지원금액까지 올린 '문화누리카드'의 집행률이 67.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효력이 상실된다며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된다. 도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9월 지원금액을 11만원으로 1만원 올렸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내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은 47만여 명(517억6000여만 원)으로, 11월30일 기준 41만9633명(발급률 89.17%)이 발급을 받았다. 이 중 집행된 금액은 349억4000여만 원으로 집행률은 67.5%에 그치고 있다.


도는 아직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의 경우 전국의 모든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는 경기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인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찾아가는ㆍ모셔오는 슈퍼맨'은 이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교통수단을 지원해 문화예술 체험, 공연,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ㆍ미술관의 문화상품을 전화로 쉽게 구매해 배송까지 받는 '문화상품 슈퍼맨'과 할인공연 예매 사이트인 '경기문화누리공연몰'도 운영 중이다.


슈퍼맨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누리'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예술, 관광, 체육분야 업체 중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카드를 발급받았더라도 연내 사용하지 않는다면 잔액은 사용할 수 없다"며 "신규 카드발급은 12월14일에 종료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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