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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코레일 협상 극적 타결…출근길 전철 정상 운행

최종수정 2022.12.02 07:44 기사입력 2022.12.02 07:44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이 이어지고 있는 28일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철도노조 태업으로 인한 운행 지연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한 전국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각각 다음달 2일과 이번달 30일 파업을 예고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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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일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로 예정됐던 파업은 철회됐으며 출근길 수도권 전철 역시 정상 운행된다.


철도 노사는 밤샘 협상에서 이들 쟁점에 의견 접근을 이룬 끝에 오전 4시 30분께 협상을 타결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문제에 대해 코레일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3년간 단계적 해소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의왕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열차를 분리하거나 결합하는 '입환 업무'를 2인 1조가 아닌 3인 1조로 작업하도록 인력을 충원해 달라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사측이 3인 1조 작업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충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오봉역 구내의 작업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김선욱 철도노조 정책실장은 "파업은 철회됐고, 열차는 정상 운행할 것"이라며 "오늘 나온 임단협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인준 투표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타결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노조가 막판에 파업을 접은 이유는 파업을 강행할 경우 교통 차질이 불가피해 이로 인한 여론 악화를 노조가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지난달 30일 파업 돌입 후 하루 만에 파업을 철회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은 "KTX, 새마을호 등 열차 운영은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차차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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