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인니 사로잡은 K담배…"KT&G, 환율 효과" 목표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클릭 e종목]인니 사로잡은 K담배…"KT&G, 환율 효과" 목표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KT&G가 고환율 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하이투자증권은 KT&G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시장 변동성 및 면세 채널의 더딘 회복 관련 부담과 홍삼 부문 체질 개선이 이어지고 있지만, 추정치에 반영한 보수적인 시장 상황 대비 추가 이슈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환율 관련 영업실적 추가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 및 주가 레벨을 감안한다면 국내·외 담배 시장의 무게 중심이 일반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일부 이동하는 상황에 대한 빠른 사업 구조적 대응 속도와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외변수 변동성에 따른 KT&G의 안정성,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한 매수전략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KT&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전년 대비 -1.2%, 2.5%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환율 효과가 추가로 반영되는 내년 상반기의 경우 성장률은 각각 1.5%와 5.5%로 예상된다. 면세 및 홍삼 수요의 더딘 회복 기조에도 환율 효과 기반의 담배 수출과 해외법인 성장, 국내외 담배 총 시장 지배력 확대가 두드러지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KT&G 내수 일반담배 점유율은 내년 65.6%로 올해보다 0.2%포인트 확대가 예상되며,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의 고성장을 고려한 수요 이전 고려에도 추가지배력 확대가 기대된다"며 "향후 면세 비중이 확대될 경우 추가 외형 및 이익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수출 및 해외법인 일반담배의 성장은 원·달러 환율 효과뿐 아니라 신시장인 인도네시아 법인 중심의 두드러지는 물량 확대에서 비롯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신제품 가격 인상과 유통 커버리지 확대를 토대로 영업실적 개선세가 높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는 추가 진출 국가가 더해진 기기 및 스틱 수출량과 스틱 판매 로열티 증가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순조로운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부동산 사업 부문 및 연결 부동산 관련 법인 실적 기여 효과는 전년 대비 축소되지만, 본업의 안정성이 확보된다면 리스크 요인으로 보기 어려우며, 추가 프로젝트 진행 시 전사 영업실적을 상향 조정하는 효과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