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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불황주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채권추심 관련 업체의 주가는 상승했지만 전통적인 불황주인 통신주와 휴대전화 소액 결제 관련주는 약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고려신용정보 고려신용정보 close 증권정보 049720 KOSDAQ 현재가 10,100 전일대비 90 등락률 -0.88% 거래량 73,650 전일가 10,190 2026.04.27 15:30 기준 관련기사 고려신용정보, ‘주당 240원’ 현금배당 결정 고려신용정보, 주당 220원 현금배당 결정 고려신용정보, 주당 160원 현금배당 결정 는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13.75%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만 3.41% 상승했다. 서울평가정보 서울평가정보 close 증권정보 036120 KOSDAQ 현재가 1,978 전일대비 52 등락률 -2.56% 거래량 328,880 전일가 2,030 2026.04.27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서울평가정보, AI·STO로 디지털 금융 도약 본격화" 서울평가정보, 당기순이익 142%↑…조직·운영 혁신 성과 SCI평가정보 경영권 매각 무산 는 이보다 더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거래일 17.27% 상승한 4685원을 기록했는데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55% 넘게 올랐다. 고려신용정보의 상승은 이날에도 이어졌는데 오전 9시7분 기준 1.10% 상승했다.

채권추심, 신용조사 관련 업체인 이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커져 상환일에 돈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들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때문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2.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회의에선 한 번에 50bp(1bp=0.01%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이 예상돼 채권추심 관련 업체의 주가 상승이 나타났다는 평가다. 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4월과 5월, 7월, 8월까지 4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반면 다른 불황주인 통신주와 휴대전화 소액 결제 관련주는 약세다.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1,1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97% 거래량 357,319 전일가 61,700 2026.04.27 15:30 기준 관련기사 인사권 통제 내려놓은 KT 이사회…박윤영 대표 책임경영 무게 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는 전거래일 2.45% 내린 3만3900원을 기록했는데 지난달 초보다 7.50% 내렸다.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8,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2.00% 거래량 832,809 전일가 100,000 2026.04.27 15:30 기준 관련기사 SKT, 29년간 국가고객만족도 1위 지켰다…전체 산업군 중 유일 [르포]'중대재해 0건' SKT…"AI·드론 활용해 실제 같은 안전체험" SKT-엔비디아, AI 모델 개발 협력…독파모 협업 사례 공개 도 전일 3.99% 하락, 같은 기간 7.06% 떨어졌다. 통신주의 경우 경기가 나빠져도 통신료를 쉽게 줄일 수 없어 불황주로 꼽힌다. 또 배당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경기 불황기에 투자자의 이목을 끈다. 하지만 국내 증시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통신주도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휴대전화 소액 결제 관련주인 KG파이낸셜 KG파이낸셜 close 증권정보 046440 KOSDAQ 현재가 5,380 전일대비 20 등락률 +0.37% 거래량 144,936 전일가 5,360 2026.04.27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KG모빌리언스, SKT 유심 부족 해소 전까지 신규가입 불가…반사이익 부각↑ [특징주]'애플페이' 서비스 지원…KG모빌리언스 상한가 [특징주]KG모빌리티 거래재개 지연에 KG그룹주 일제히 내림세 는 전일 6.50% 내린 532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1개월 전 주가 6780원과 비교하면 21.53% 급락했다. 휴대전화 소액 결제 관련주는 현금이 부족한 이들이 소액결제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경기 불황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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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볼 때 주식이라는 자산 자체가 주는 매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서 "채권추심 관련주는 기준금리 인상의 반사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증시) 상황이 더욱 나빠지면 상승이 지속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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