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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요동친 순위…이원준·최호영,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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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원준·'前국대' 최호영,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전날 공동선두 황도연·이태희는 각각 공동6위·공동25위로 하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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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쌀쌀한 바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리더보드가 요동쳤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이태희(38)와 황도연(29)의 순위가 크게 밀린 가운데 이원준(37)과 최호영(25)이 이 자리를 차지했다.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38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에서 호주 교포 이원준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국가대표 출신 최호영 역시 이원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원준은 들쭉날쭉한 경기력 속에서도 끝내 2타를 줄였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원준은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 2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했지만 4번 홀(파4)·6번 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로 타수를 까먹었다. 하지만 7번 홀(파5)에서 버디로 한타를 만회했다.

이원준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라며 “바람도 많이 불었고 핀 위치도 전날보다 까다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영은 역시 이날 5개의 버디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역시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호영은 한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8번 홀(파4) 보기로 이원준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최천호(32)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에 오르며 선두권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반면 전날 공동 선두였던 황도연은 이날 4오버파 76타의 부진을 보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6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역시 공동선두로 출발했던 이태희는 무려 3개의 더블보기를 범한 끝에 이날 7오버파 79타를 쳤다. 순위도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5위까지 떨어졌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요섭(26) 역시 이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하며 이 대회와의 악연을 끊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순위가 공동 25위로 내려갔다. 전날까지 2타였던 선두권과의 격차 역시 7타 차로 벌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쌀쌀한 날씨 속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선수들이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전체 선수 중 이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8명에 불과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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