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MBC와 전면 대결 나선 與…진상규명 TF 구성하고 항의방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권현지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와 전면 대결에 나섰다. MBC의 해당 보도를 편파·조작 방송으로 규정하고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한편, 오는 28일 항의 방문을 진행한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를 구성해서 편파 방송 시정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3선 박대출 위원장이 팀장을 맡고 박성중·윤한홍·윤두현·최형두·장동혁·조수진 의원이 참여한다.


주 원내대표는 "MBC는 '사실관계 확인'이라는 보도의 기본도 없이 소위 '지라시'를 자막으로 입혀 보도했다"며 "야권 유력 대선 후보 부인을 취재하기 위해서 경찰 사칭까지 하며 취재 윤리를 내팽개친 전력도 있고 끊임없이 우리 당에 대해서 편파적 방송을 해 온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막말 논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발목잡기를 넘어서 협박을 하고 있다"며 "민생 경제 어렵고 위기 극복을 위해선 국회의 협조가 절실한데 민주당은 의석수 자랑만 할 게 아니라 협조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8일 오전 상암 MBC 본사를 찾아 항의 방문을 하고 편파·조작 보도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항의 방문에는 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과 과방위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부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