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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일등석' 앉고 싶어서…승무원 폭행한 美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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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뒤쫓아가 뒤통수 가격
착륙 직후 FBI에 즉시 체포

미국 보스턴 국제공항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미국 보스턴 국제공항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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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군찬 인턴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일등석 빈자리에 앉으려다 제지당하자 승무원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기소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은 승무원과 탑승객을 방해한 혐의로 알렉산더 텅쿠르(33)를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텅구르는 멕시코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지난 21일 멕시코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377편에서 발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된 당시 영상에 따르면 텅구르는 이륙 후 20분이 지나고 나서 일등석 빈자리에 앉으려 했다. 승무원이 "그건 안 된다"며 제지하자 승무원을 뒤쫓아가 주먹으로 뒤통수를 가격했다.


비행기 착륙 직후 텅구르는 연방수사국(FBI)에 즉시 체포됐다. 항공사 측은 "이번 사건과 연루된 승객은 앞으로 탑승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기내 소란은 중범죄에 해당한다.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소란을 피울 경우 최대 징역 20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김군찬 인턴기자 kgc60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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