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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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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亞 태평양 총괄 인터뷰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이 첫 전동화 모델이 될 것"

"람보르기니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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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2028년까지 순수 전기차를 목표로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는 람보르기니가 내년 3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는 프리뷰 형태로 선보인 이후 같은 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해당 모델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7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를 공개행사 후 인터뷰를 통해 통해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이 첫 전동화 모델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유닛이 장착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동화 시대에도 눈을 감고 주행해도 '람보르기니 차다'라고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져갈 예정”이라며 “디자인뿐 아니라 핸들링, 성능, 주행감 모든 면에 있어서 람보르기니 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한국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주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국가별 판매 실적에서 8위를 기록했다.


그는 "한국은 유행을 선도하는 시장이며 아시아의 창문과도 같다"며 "현재 주문받은 누적 차량대수를 고려하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고객은 특별하다. 한국 고객은 차량에 고유한 자신만의 색을 넣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원본보기 아이콘

스카르다오니 총괄 최근 완성차 업계의 과제로 떠오른 부품 수급난에 대해서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람보르기니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중 가장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공용 부품 수급에 우선권이 있다"며 "특히 차량용 반도체 등은 생산량과 생산 시설을 관련한 업체가 늘리고 있는만큼 공급망 이슈는 올해말이면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이날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를 국내 출시했다. 지난 4월 우라칸 테크니카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불과 석 달 만이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57.6㎏m을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고유의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79㎏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15㎏/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그리고 시속 200㎞까지 9.1초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5m밖에 되지 않고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가 넘는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4000만원(부가세 포함)에서부터 시작한다. 고객 인도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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