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샤넬 내일 가격인상…디올도 샤넬만큼 뛴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샤넬 6일 가격인상 예정…10% 인상폭
디올도 5일 가격인상…레이디백 700·800만원대로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해외 명품 브랜드가 연이은 가격 인상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6일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예상 인상 폭은 10% 정도다. 인상 폭에 따르면 현재 650만 원대의 코코핸들 스몰은 700만 원대로 뛸 것으로 보인다.

샤넬은 앞서 올해 1월과 3월에도 핸드백과 주얼리 가격을 인상했고, 작년에도 4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이와 관련해 필리프 블론디오 샤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해외 언론에 “유로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중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며 가격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이날 레이디백을 비롯한 5개 라인 핸드백 제품, 지갑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가격을 10%폭으로 인상했다. 지난 1월 가격인상 이후 6개월 만이다. 레이디백 미니 사이즈는 64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미디엄은 700만원에서 810만원으로 뛰었다.


명품 브랜드들은 가격정책 변경, 환율 변동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어진 보복심리로 명품 구매는 계속 증가해 명품업계는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3대 명품으로 꼽히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은 지난해 국내에서 역대 최대로 3조20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에르메스(5275억원), 루이비통(1조4681억원), 샤넬(1조2238억원)의 매출은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