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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 파업에 위기대응팀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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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노조 노동자들이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우체국 택배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우정사업본부가 제시한 계약서는 임금삭감 계약서이자 쉬운 해고를 명시한 노예계약서"라고 주장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우체국택배노조 노동자들이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우체국 택배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우정사업본부가 제시한 계약서는 임금삭감 계약서이자 쉬운 해고를 명시한 노예계약서"라고 주장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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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조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위기대응 임시팀(TF)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18일 경고파업을 벌이기로 한 상태다.


우본은 우체국 창구·유선·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송 지연에 관해 미리 알리기로 했다. 소포우편물 접수는 일반 국민이 이용하는 우체국 창구에서는 정상적으로 하되, 집배원의 배달 가능물량 등을 고려해 다량 계약업체의 접수물량은 일부 제한키로 했다.

또 냉장·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은 우체국 창구, 다량 계약업체 모두 접수를 중지키로 했다. 우본은 집배원이 이륜자동차로 소포우편물을 배달할 경우 안전사고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우편물 과다 적재를 방지하고 일몰 전에 우체국에 돌아가도록 하는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본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속히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파업 참여 노조원이 정상적인 소포우편물 배송을 방해하는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개인별 위탁계약서 개정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9∼1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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