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맞손'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한국금융소비자학회-KB국민은행 업무협약식'에서 김홍기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왼쪽)과 이승종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KB국민은행이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KB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프로그램을 한국금융소비자학회의 검증과 감수를 거쳐 새롭게 개정하고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오는 6월부터 KB국민은행 전 임직원 대상 금융소비자 보호교육을 실시한다.

개정된 KB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소비자 권리 등을 중심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금융인의 직무윤리와 관련된 내용 등을 현행에 맞게 보강했다. 신종 사기수법과 관련한 최신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법도 소개했다.

두 기관은 KB국민은행 임직원 외에도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