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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취임] 흰 원피스 퍼스트레이디 첫 공식석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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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첫 70년대생·직업 가진 영부인
취임식 기점으로 공개 행보 전망
각종 의혹 영향으로 적극적 활동 미지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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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이날 9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후 대통령 공식 의전 차량인 벤츠 S클래스에 올랐다. 김 여사는 차량에 오르기 전 인근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윤 대통령과 나란히 참배한 김 여사는 11시께 흰색 원피스 차림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국회 정문에서 180m가량 걸으면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당선 이후 비공개 일정만 소화해왔다. 지난 3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스님들과 면담했고,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를 찾으며 조용한 종교 행보에 나섰다. 이외에도 미술관 전시 관람, 소규모 유기견 후원행사에 등장하며 외부 활동을 늘려온 김 여사는 취임식을 기점으로 공개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첫 70년대생 영부인이자 직업을 가진 대통령 배우자로서 새로운 영부인 모델을 만들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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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허위 이력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등 본인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며 대선 기간 내내 공개 활동을 자제했던 김 여사의 등판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 당선 직후에도 김 여사 측은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공개 등판 이후에도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등 전통적인 영부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초청된 참석자들은 태극 문양의 취임식 엠블럼이 새겨진 흰색 마스크와 햇빛 가리개 겸 부채, 생수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사전 배부된 입장카드와 신분증을 보여준 뒤 줄넥타이 형태의 비표를 받기도 했다. 출입구에서는 보안을 위한 소지품 검사, 몸 수색 등도 이뤄졌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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