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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려 먹어볼래? 냉동고에서 꺼내 먹는 ‘꼬북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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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촉촉! 달콤한 스윗 바닐라 꼬북칩

얼려 먹어볼래? 냉동고에서 꺼내 먹는 ‘꼬북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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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에 이어 신흥강자로 떠올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과자 ‘꼬북칩’. 꼬북칩 중의 최고 존엄은 콘스프맛이지만, (에디터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초코 츄러스, 시나몬, 인절미 맛 등 다양한 버전이 출시돼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런데, 스윗 바닐라 맛은 얼려 먹으면 더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 과자를 얼려 먹는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에 새로 산 꼬북칩은 곧장 냉동고 행을 당하고 말았다.


꼬북칩 曰 “....죽여줘 얼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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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얼려 먹는 용으로 나온 식품이 아닌 일반 봉지 과자인 꼬북칩이며, 해당 상품을 얼린 것을 알려드립니다.

꼬북칩 ‘스윗 바닐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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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바닐라 맛 꼬북칩은 다른 꼬북칩보다 무거운 느낌으로 설탕 코팅됐다. 초코 추러스 맛도 달게 느꼈는데, 초코 추러스 맛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더 달다고 생각될 정도다. 초콜릿이 아닌 달콤한 디저트를 찾는다면, 스윗 바닐라 맛 꼬북칩이 제격! 주세요, 아메리카노. 그리고 겹겹이 겹쳐진 과자 위에 초콜릿이 작게 콕콕 박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먹었을 때 초콜릿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냉동고 숙성 꼬북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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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확히 얼리는 시간을 가늠할 수 없어, 이틀 동안 냉동고에 내버려 두었는데, 까먹었던 안 비밀. 냉동고에서 꺼내어 한 입 넣자마자 “오옷…! 이 맛은?!” 하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분명 어디서 먹어본 맛이라 곰곰이 생각해보니 도넛 맛이다! 다들 알죠? 그 설탕 입혀진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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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콘스프 맛 꼬북칩도 함께 얼려보았다. 하지만 순식간에 녹아서 얼린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에 반해 스윗 바닐라 맛은 묵직하게 설탕 코팅이 되어있어서인지 차가움이 오래 유지되었다. 덕분에 과자인데도 얼리니 더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거 발견하신 분…. 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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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과자가 먹고 싶은 사람, 특이한 식감의 과자를 먹어보고 싶은 사람, 아메리카노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 바삭한 식감에 콘스프, 초코 츄러스, 인절미, 그리고 바닐라까지! 다양한 맛으로 꾸준한 사랑을 구가 중인 꼬북칩! 다음 꼬북칩은 또 어떤 맛을 품고 나타날지 벌써 기대되는 이유다.


냉동고가 꼬북칩으로 점령당했다! 꼬북꼬북!


사진=조윤정




조윤정 기자 yunjeong8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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