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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주식시장 전략…'우크라이나 사태' 보다 美 리오프닝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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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주식시장 전략…'우크라이나 사태' 보다 美 리오프닝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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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대신증권은 다음주 주식시장이 '고물가'와 '우크라이나 사태' 두 가지 요인으로부터 거리두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우크라이나 거주 중국인이 있는 한 증시를 괴롭히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5일 예정된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도 증시에 미치는 파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예상치는 전월 수준(5.8% YoY, 근원 4.9% YoY)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PCE 결과치도 불안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지만 CPI를 통해 3월 FOMC에서 빅스텝(0.5%p)가능성을 높여놓은 만큼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오히려 미국의 리오프닝이 주식시장의 반등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빠르면 2월 넷째주부터 주정부에 대한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시킬 예정"이라며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일상 회복을 시작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힌 만큼 위축됐던 심리가 안도로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백신 완전 접종률(1회 76%, 2회 64.2%, 부스터샷 100명당 27.6명)은 전세계 접종률(1회 61.9%, 2회 54.2%)을 크게 상회하며 5번째(2월 14일 기준)로 높다.

문 연구원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미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 강화는 다른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 정책을 채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리오프닝의 온기가 3월 FOMC 이전, 미국 증시가 전고점 수준까지 올라서게 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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