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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러브콜'에도 해설 고사 이유?… "선수보다 주목받는 것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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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 선수들이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피겨여왕' 김연아(32)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7일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해설위원 제의가 왔었지만 모두 고사했다. 본인이 해설위원을 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국내에서 후배들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해설위원 제의가 있었지만 거절했다.


김연아가 해설위원으로 나서지 않는 것은 후배들에 대한 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8년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김연아는 선수보다 자신이 주목받는 것을 꺼리고 있다. 후배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김연아는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대신 지난 10일에는 올림픽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후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최근 도핑 위반 사실이 확인된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올림픽 개인전 출전을 허용한 국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비판해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이미지와 함께 "도핑 위반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글을 영어로 남겼다. 이어 "이러한 규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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