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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자체가 민주당 파산선고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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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판해 국민의힘도 살리고 민주당도 살리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인근 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2.1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인근 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2.1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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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강주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송파구 지역 유세 현장에서 "제가 이 자리에 서있는 자체가 더불어민주당의 파산선고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마련된 무대 위에서 "제가 26년간 국민에게 고통과 피해를 준 부정부패와 싸워온 검사"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남의 잘못은 티끌만한 것도 태산으로 만들고 없는 것도 조작 선동해 키워내고, 자기들의 중죄는 덮어내 사법당국이 일하지 못하게 방해한 게 민주당 아닌가"라며 "김대중·이명박·노무현 시절에도 문제 있으면 권력이 살아 있을 때 자기 편도 대통령의 가족까지 단호하게 처벌했다. 그게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법치국가"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를 예로 든 윤 후보는 "대장동에 3억5000만원 넣어서 8500억원 가지고 간 사람을 보면 일할 맛이 나느냐"며 "부정부패의 썩은 세력은 민생을 책임질 수도 없고 경제 번영을 약속 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이 정부에서 수천억씩 특혜 받은 사람이 볼 때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 맞을 수 있겠다"며 "이 사람이 선거에는 아주 귀재다. 평소에는 오만방자하게 하다 선거 때만 되면 국민한테 자세를 낮추고 겸손해져야 한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엄정하게 심판해야 민주당의 상식 있는 정치인이 기를 펴고 당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집권한다고 해도 여당 하나의 당으로서 국가를 끄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당, 야당이 상식선 협치를 하면서 가야 하는데 여러분이 무도한 민주당을 심판해주시면 민주당에도 도태될 사람 도태되고 상식적인 정치인이 당을 이끌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살리고 국민의힘도 살리고 민주당도 같이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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