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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 112 신고 7.8% 감소…"평온한 명절 치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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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는 전년比 51.7%↓
불법 영업 유흥시설 4개소 적발
가정폭력·아동학대 우려 모니터링도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경기 용인시 신갈JC 인근 상공에서 서울지방경찰청 헬기가 귀성길 고속도로를 점검하고 있다.(항공촬영협조=서울지방경찰청 문흥주 경감, 심동국 경위) /김현민 기자 kimhyun81@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경기 용인시 신갈JC 인근 상공에서 서울지방경찰청 헬기가 귀성길 고속도로를 점검하고 있다.(항공촬영협조=서울지방경찰청 문흥주 경감, 심동국 경위)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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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이번 설 연휴 서울은 112 신고 건수가 예년보다 줄어드는 등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


서울경찰청은 설 명절 전후 10일간(1월24일~2월2일)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해 귀성·귀경길 원만한 교통소통과 대형 사건사고 없는 안정적 명절 치안을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설 명절 동안 기간 범죄로부터 안전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등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지역경찰과 기동부대 등 총 4만6175명을 동원해 범죄 취약지 위주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연휴 전부터 금융기관(201개소), 귀금속점(271개소) 및 1인 근무·심야 운영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편의점(406개소)에 대해 예방진단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범죄 취약요소를 보완하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아동 3159건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위험 및 보호·지원 필요성을 점검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강화했고,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벌여 정부의 방역 정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 영업한 업소 4개소(11명)를 단속했다.


이로 인해 이번 설 명절 기간 중 일평균 112신고는 전년 대비 7.8% 줄어든 6219.6건으로 집계됐다. 또 혼잡지역 소통관리 및 사고다발지역 중심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51.7% 줄어든 일 평균 26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교통 관리를 위해 혼잡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 3313명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1대)·교통순찰차(145대)를 투입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시민편의를 위해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한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정차 허용 ▲상습 정체지역 특별 교통관리 시책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범죄 취약장소 중심 가시적 형사활동 전개(일 평균 1000명 투입)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외국인 관광지 특별현장활동 ▲지하철경찰대·보안관 합동근무 등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을 유지하고자 힘썼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선제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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