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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내기주 수익률 63%…공모주 투자자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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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매매 개시를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조상욱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강진형 기자aymsdream@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매매 개시를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조상욱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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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올해 상장한 새내기 종목들이 평균 63%의 수익률을 올리며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규 상장한 5개 사의 주가(1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는 공모가보다 평균 62.8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코스피가 10.56%, 코스닥지수가 15.58%가 각각 급락한 점에 비춰보면 공모주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을 거뒀다.

IPO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7일 공모가(30만원)의 약 2배인 59만7000원 시초가를 형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2위로 증시에 입성했다. 그러나 차익 매물 출회에 상장 첫날과 이튿날 각각 15.41%, 10.89% 급락하며 지난 28일 종가는 45만원으로 낮아진 상태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형성한 뒤 상한가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50%에 달한다.


중소형 코스닥 상장사들도 선방했따.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현대차그룹 사내벤처로 설립돼 분사한 자동차용품 개발·유통업체 오토앤이다. 오토앤은 지난달 28일 주가는 1만6850원으로, 공모가(5300원)보다 217.92%나 뛰어올랐다.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상장 첫날과 이튿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도 공모가 대비 66.75% 올랐다. 케이옥션은 지난달 24일 올해 처음이자 작년 10월 말 지아이텍 이후 석 달만의 '따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반면 상장 이후 저조한 성적을 거둔 상장사들도 있었다. DB금융스팩10호(5.50%)와 동물용 의약품 회사 애드바이오텍(-25.86%)은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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