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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신고만 85번 ‘112 스토커’ 구속됐다 … 출동 경찰관에 흉기까지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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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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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112로 허위신고를 85번이나 하고 출동한 경찰에 흉기까지 휘두른 이른바 ‘112스토커’ 5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 20분께 남구 문현동의 한 빌라에서 술에 취한 채 “빨리 출동하라”며 위협하면서 경찰관 출동을 요청하는 112신고를 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은 문현지구대 직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건물 계단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이 접근하자 A씨는 몸에 숨겨둔 흉기를 갑자기 꺼내 경찰에게 휘둘렀다. 경찰은 흉기를 피한 뒤 곧바로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평소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112 전화를 상습적으로 거는 등 85차례 허위 신고를 한 ‘요주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뒤 112상황실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내려 현장대응 매뉴얼에 따라 방검장구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피의자를 제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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