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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너지파크, 에너지 전환 랜드마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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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이후 월 평균 500여 명 관람 지역 명소 자리매김

광주에너지파크, 에너지 전환 랜드마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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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조성한 에너지파크가 에너지 전환 랜드마크로 우뚝 서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에너지파크는 지난해 9월 상무시민공원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가 2045 에너지자립도시를 선포한 것과 관련해 조성이 추진됐다.


시민들이 쉽고 다양하게 에너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및 외부전시물을 선보이면서 개관 이후 월 평균 약 500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관은 크게 ▲전기의 가치와 에너지산업 발전을 소개하는 ‘에너지홀’ ▲기후환경 변화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소개하는 ‘그린 플래닛’ ▲4차산업 기술과 전기의 가치와 필요성을 보여주는 ‘스마트에너지’ ▲미래 에너지에 대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필로그’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외부 전시물은 ▲에너지 체험 놀이시설 ▲솔라트리 ▲에너지 다리 ▲에너지 분수 ▲에너지파크 사인물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벤치 ▲에너지를 형상화한 지역작가들의 예술조형 작품 등 총 9종이다.


더불어 에너지파크에서는 태양광, 풍력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며, 스마트홈 AR체험, 드론, 자율주행 모형자동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스마트 에너지를 접할 수 있다.


또 2월에는 전시관에 신재생에너지 대표 설비인 태양광 발전시설(50㎾)을 새롭게 구축해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보급의식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3월에는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정보플랫폼 현황판을 설치해 지역 4대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열)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에너지 전환에 관한 시민참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시관 내외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운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올해는 ▲‘에너지라벨러(해설사) 양성’ ▲‘에너지전환둘레길 견학’ ▲‘에너지의 날(에너지를 바꾸는 시간) 개최’ 등 3개의 시민참여 대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너지 전환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에너지파크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전시관 관람과 관련한 문의는 광주에너지파크전시관으로 하면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에너지파크가 시민들에게 미래 에너지 신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 전환에 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부족한 시설 등은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0년 7월 전국 최초로 ‘2045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언한 이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비롯해 에너지 전환마을 조성,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등 시민주도 녹색 분권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밸리 상생 협력사업 일환으로 상무시민공원 내 에너지파크를 조성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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