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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북·중 화물열차 운행 재개…“양국 왕래 돕겠다”

최종수정 2022.01.17 20:03 기사입력 2022.01.17 20:03

화물열차 운행 중단 1년 반 만 재개

10일 오전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바라본 중조우의교(왼쪽)와 압록강단교의 모습. 다리 건너편으로 북한 신의주가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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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국 외교부가 북한과 중국 간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북한이 2020년 8월 화물열차 운행을 중단한 지 1년 반 만의 재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유행의 영향으로 중국과 북한의 철도 통행이 한동안 중단됐다"며 "이제 단둥과 북한을 오가는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오 대변인은 "양 국간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이 작업은 코로나19 대유행 예방 수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며 "운송 업무를 잘 진행해 북·중간 정상적인 무역 왕래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도착한 두 번째 화물열차도 화물칸은 비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물열차 운행 재개는 수출이 아니라 북한이 중국에서 필요한 물자를 확보할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통일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 간 화물열차 운행 동향이 포착되고 있으며 봉쇄완화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이날 북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국은 관련 보도와 최근 한반도 정세의 각 방면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며 “각 측이 한반도 평화안정 국면에 착안해 대화와 협상의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데 공동으로 힘쓰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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