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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대규모 軍전용 무인시험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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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대규모 軍전용 무인시험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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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동해안에 대규모 군전용 해양무인체계 시험장 설치가 추진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삼척해양연구센터내에 시험장이 설치되면 무인공격체계 시험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은 무인수상정(정찰용·기뢰전·함탑재용), 무인잠수정(정찰용·수중자율기뢰탐색체), 무인항공기(함탑재정찰용·함대사정찰용)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기뢰탐색 무인잠수정, 함탑재 무인기는 2025년 이후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우선 도입되는 무인무인체계의 시험평가를 위해 전북 새만금 부지에 시험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험장은 민간과 군이 겸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2000억원이 투입된다. 새만금은 인적이 드물어 시험평가 시간에 제약이 없고 민원발생 소지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위성항법장치(GPS) 전파방해가 없어 시험평가환경에 적합하다.


다만, 새만금 시험장은 최대길이 15m, 무게 15톤 이하의 무인정만 시험이 가능해 기뢰 무인잠수정 등 시험할 장소가 필요하다. 군이 ADD 삼척해양연구센터내에 시험장을 설치하려는 이유다.


동해시험장은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요격유도탄 전용 훈련장이다. 미사일 요격을 위한 추적소는 강원도 평창군의 황병산과 울릉도에 각각 세워졌다. 또 각종 시험 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연구센터는 삼척시에 설치됐다. 시험용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SM-2를 발사할 수 있는 시험선도 준비됐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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