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OPEC 신임 사무총장에 쿠웨이트 출신 알가이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이탐 알가이스 OPEC 신임 사무총장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하이탐 알가이스 OPEC 신임 사무총장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새 사무총장에 쿠웨이트 출신의 하이탐 알가이스가 선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가이스는 오는 8월부터 현 사무총장인 나이지리아 출신의 모하메드 사누시 바르킨도에 이어 3년간 OPEC의 사무총장을 맡는다. 그는 현재 쿠웨이트 석유공사(KPC)에서 국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OPEC에서는 지난해 여름까지 전문가 패널로 활동했다.

알가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TV 채널인 알 아라비야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석유 수요가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원유 수요에 맞춰 공급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가이스 신임 사무총장은 "OPEC 플러스(OPEC+)의 역할은 균형을 맞춰 계속 원유를 공급하는 것"이라며 "OPEC+는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요에 맞춰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연합체인 OPEC+가 석유 시장의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OPEC 사무총장은 OPEC의 산유량 결정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회원국 간 갈등이 생겼을 때 중재 역할을 맡는다. 이 때문에 OPEC 내에서 영향력이 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아닌 국가에서 사무총장이 주로 선출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