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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 국내 최초 쇼핑몰 실내트랙 '별마당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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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길'.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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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계절이나 날씨와 관계없이 일상에서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실내 산책 공간 '별마당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별마당길은 국내 유통사 중 최초이자 실내에 조성된 트랙 중 최장 거리를 자랑한다. 삼성역 코엑스몰 입구부터 봉은사역 7번 출구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따라 이어진 왕복 1.6㎞ 걷기 트랙이다. 이는 성인 평균 보폭으로 약 2500보를 걸을 수 있는 길이로 쉬지 않고 걸었을 때 20분 정도 소요된다.

별마당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독서, 공연, 강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별마당 도서관과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300여개 브랜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예술 전시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시설들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인근 거주민들에게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직장인들에게는 출·퇴근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가벼운 운동 코스로, 방문객에게는 쇼핑, 식도락, 여가, 문화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걷기 체험존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별마당길 트랙의 시작과 끝에는 나태주 시인과 이해인 수녀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함께 하며, 트랙 곳곳에 직장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랙 중간에는 액티비티존을 마련해 간단한 스트레칭 활동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육상 정식 트랙에 사용하는 탄성 고무 소재로 제작해 쿠션감을 강화했다. '그린가드 골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사용해 공기질 안전성을 확보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별마당길은 별마당 도서관에 이어 바쁜 현대인들이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 도심 속에서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별마당길에서 누구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각자의 스타일대로 활력과 힐링, 일상의 작은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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