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수정 "尹 캠프 합류 후 국가기관 행사 줄줄이 취소…경찰대서도 오지 말라 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수정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후 경찰대 측이 오지 말라 한 것" 주장
"국가기관 행사도 잇따라 취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가 경찰대 주최 세미나 기조연설이 무산된 이유가 경찰대 측의 통보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2일 이 교수는 경찰대에서 '스토킹범죄에 대한 학제 간 융복합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행사를 앞두고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3일 중앙일보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9일 내가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에 지명된 뒤 돌연 경찰대 측 인사가 '개인적인 통화'라는 식으로 내게 전화해 '세미나에 오시기로 하셨지만, 오지 마시라. 너무 부담된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세미나에 안 갔더니 내가 '행사 직전 개인 사정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불참했다'는 식으로 보도가 나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교수는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직후 예정됐던 정부 및 지자체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경찰대 뿐 아니라 내가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직후부터 모든 국가기관에서 나를 (행사에) 못 오게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법무부, 노동부, 김해시 등에서 강연 일정이 잡혀있었으나, 그가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뒤 해당 기관들에서 "오시면 난처하다"며 불참을 요구해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대위 인선을 결정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 교수를 포함해 홍준표 의원 측 조경태 의원 등을 영입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