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오건에코텍 ‘척추간 유합 고정재’ 와 ‘분리형 척추간 유합 고정재’에 대한 특허 2개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경추 질환 치료의 표준이 되는 경추전방 유합술에 사용되는 추간체 유합 보형재에 고정나사를 삽입해 유합술이 용이하도록 설계한 제품에 대한 특허다.
목 디스크 수술은 목을 앞쪽에서 가로로 절개해 추간판을 제거하고 인공뼈나 케이지를 삽입해 척추뼈를 단단히 고정하는 방식인 ‘경추 전방유합술’이 있다.
경추 전방유합술은 경추 수술의 표준이라 할 수 있다. 특허는 이 목 디스크 수술에서 사용되는 케이지에 고정나사를 삽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케이지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정력을 강화할 수 있어 기존에 케이지와 플레이트를 써야하는 시술보다 훨씬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국내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이달에는 완료될 예정"이라며 "경추 질환에 사용되는 시술용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국내 매출증대가 기대되며 이미 남아공 및 UAE로 부터 본 특허의 제품에 대한 수주를 받아놨기에 국내 인허가가 완료가 되면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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