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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美 리비안으로부터 세 번째 전기차 부품 수주

최종수정 2021.12.02 09:01 기사입력 2021.12.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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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전기차 부품 수주액 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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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은 신생 전기자동차 회사인 리비안과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 올해 9월에 이어 리비안으로부터 세 번째 수주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번 수주로 공급하게 될 제품은 약 9만대 분량의 명천공업산 아웃풋샤프트로, 금액으론 600만달러(약 71억원) 규모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과 올해 9월 리비안으로부터 약 1450억원 규모의 AMS산 하프샤프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비안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테슬라가 세단 등 승용 부문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달리 리비안은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주력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엔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오는 2030년까지 리비안의 전기차 10만대 구매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리비안의 성장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역할도 확대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리비안에 공급하는 아웃풋샤프트는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제품을 생산한 명천공업은 지난 1983년 농기계부품을 시작으로 현재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과 전기차 감속기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건 외에도 리비안으로부터 신규 수주를 추진 중"이라며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리비안의 주력 전기차 제조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사업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자동차 기업 빈패스트로부터 이래AMS의 햐프샤프트(약 640억원)를, 성림첨단산업의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약 1290억원)을 수주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북미지역 스타트업과 맺은 부품계약(약 525억원)과 이번 리비안 수주까지 포함하면 전체 수주금액은 2년에 걸쳐 약 4000억원에 이른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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