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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에 3GW 발전소 둥둥 더 뜬다 … 울산시, 세계2위 해상풍력 민간투자사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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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르더블유이社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키로

울산시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울산시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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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가 독일의 세계적인 에너지 민간투자사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을 단장으로 독일을 방문 중인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은 한국시간 27일 오후 7시 에쎈시 아르더블유이(RWE)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울산시는 밝혔다.

1898년 설립된 아르더블유이는 독일의 전기·천연가스 등 에너지 공급회사로 43GW 발전용량과 153TWh의 발전량을 생산하는 세계 해상풍력 발전 2위 업체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의 조성, 운영 및 유지보수, 지역 공급망 구축 등 부분에서 민간투자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투자사는 지역기업에 기술이전과 인력양성, 산업기반과 울산지역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민간투자사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운영과 유지보수에 대해 협조와 지원을 하게 된다.


아르더블유이는 유럽에서 해상풍력을 이용해 대규모로 그린수소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울산시는 아르더블유이와 협력해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수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협약식에서 “재생에너지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독일 재생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맺은 ‘바이와아르이(BayWa r.e.)’ 와 27일 업무협약을 맺는 `아르더블유이(RWE)‘는 각각 1~2GW, 2.5GW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조성 중인 6GW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바이와아르이(BayWa r.e.)’ 와 `아르더블유이(RWE)‘에서 추진하는 3GW 이상이 더해지면 총 9GW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조성되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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