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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도시’들 뭉쳤다 … 경북 포항시,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 당진·광양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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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항형 2050 탄소중립 실천으로 건강한 도시 성장 이룰 것

포스코 포항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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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북 포항시가 철강 도시의 환경정책 공유를 위해 개최된 ‘제2회 철강산업 도시 상생 환경 포럼’에 참석했다.


‘철강산업 도시 상생 환경 포럼’은 국내 대표 철강산업 도시인 포항, 당진, 광양시가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협력과 상생을 위해 2019년에 처음 열렸다.

포항시에서 개최된 첫 포럼에서 세 도시는 ‘지속 가능한 녹색 철강 도시 조성, 상생협력 협약서’에 동의했고 올해 포럼은 약속대로 당진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 세 도시는 통합 허가한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지자체 관리방안 마련과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환경청 산하 전담팀 또는 출장소를 설치해 줄 것을 환경청에 요구했다.


포항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오천읍 항사댐 건설 사업’이 조기에 시행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개최도시인 당진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환경부와 포항시장, 당진시장, 광양시장 등 3개 도시 제철소장이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함께 읊는 것으로 포럼 1부가 시작됐다.


2부에는 토크쇼와 환경부, 각 도시 제철소, 민간환경감시단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 환경부는 지난 9월 공포된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 이후 실행기반 구축에 대한 대응 현황 등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에서는 ESG 경영 강조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인 ‘RE100’을 선언하는 기업이 늘어난 추세를 바탕으로 ‘ESG 경영 추진 및 환경개선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22일 ‘환경 드림시티 포항’ 선포를 시작으로 6월 4일 ‘포항시 기후 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통해 포항시,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탄소 저감 운동을 진행 중이다.


최근엔 ‘포항시 탄소중립 추진단’을 구성해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세 도시가 협력해 탄소중립 분야에 새로운 발전모델을 구축하고 환경문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라며 “포항형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배터리,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신산업으로 우리 시가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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