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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금융권 보안도 미래 전략 고민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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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디지털 플랫폼 시대, 금융보안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략금융정보보호’를 주제로 열린 ‘피스콘 2021’에 참석한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섭 기자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디지털 플랫폼 시대, 금융보안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략금융정보보호’를 주제로 열린 ‘피스콘 2021’에 참석한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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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전 세계적으로 금융규제는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규제의 영역 중 하나인 보안 역시 미래 전략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한 때입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디지털 플랫폼 시대, 금융보안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략금융정보보호’를 주제로 열린 ‘피스콘 2021’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비롯해 금융회사 대표 및 관계기관 기관장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맡은 김 원장은 "가트너(미국 기술회사)는 보안 및 위험관리가 이사회 수준의 문제가 됐고 비즈니스 의사결정에서 최우선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금융보안원도 사이버 공격의 전 세계적 대유행인 디지털 팬데믹을 우려한 바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권의 플랫폼 경쟁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의 일상화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맞물려 경쟁이 본격화됐다"면서 "데이터 주권이 금융소비자로 이동하면서 금융권의 가치 사슬도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디지털 전환의 흐름이 데이터 기반 플랫폼 경쟁이라는 형태로 구체화하면서 보안의 영역도 새롭고 다양한 도전과제에 직면했다"며 "차세대 금융보안관제 시스템, 다크웹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디도스공격 방어훈련 등 보안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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