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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광어? 금(金)어!' 광어 우럭, 도대체 왜 올랐나

최종수정 2021.11.21 08:24 기사입력 2021.11.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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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횟감' 광어 우럭에 무슨일이
1년전 1kg당 8000원대였던 광어 → 19100원
우럭은 지난해보다 80% 이상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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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윤진근 PD, 임혜원 인턴PD] "뭐 다 올랐죠.", "정말 많이 올랐어요."


국민 횟감인 광어, 우럭 등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외식업계는 서서히 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횟집 등 활어를 취급하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한숨만 나오고 있다. 시가로 맞춰 팔자니 손님이 끊길 것 같고, 가격을 올리자니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것 같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울며 겨자 먹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광어의 10월 도매가격은 1kg당 18500원에서 19100원선을 기록했다. 1년전 1kg당 8000원대였던 가격이 두 배 이상 뛴 셈이다.


11월 광어 출하량은 지난 10월보다 8% 감소한 2900톤(t)이었다. 지난 2019년 광어값 폭락 사태 이후 어민들이 광어 양식을 기피한 점도 가격 인상에 영향을 끼쳤다.


또 우럭은 지난해보다 80% 이상 가격이 뛰며 도매가가 1kg당 19199원까지 올랐다. 여기에 가숭어(밀치) 시세도 도매가가 1kg당 15000원 이상을 기록하며 작년보다 50% 이상 올랐다.

우럭 가격이 치솟은 것은 해수온 상승 여파로 주요 산지 출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9월 기준으로 우럭 출하량은 전월 대비 3.9% 감소한 953t으로,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34.8% 줄었다. 우럭은 해수온이 20도 이하여야 양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 최근 수온은 23도 안팎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결국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횟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다. 일부 횟집에서는 위드 코로나로 인해 횟집을 찾아주는 손님들을 위해 그야말로 시가가 아닌 과거 활어 가격을 유지하기도 한다. 손님을 받을수록 운영은 힘들어지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인현시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장우일씨(72) 역시 한숨을 쉬며 "(활어 원가) 상승폭이 크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광어는 물론 다른 생선들도 전체적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광어 등 메뉴의 가격 인상 고려에 대해서는 "당장 우럭은 35000원에 팔았는데 너무 가격이 많이 올라, 40000원에 팔고 있다. 그래도 이윤이 덜 남는다"라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자영업자들은 가격 경쟁에서 밀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쉽게 가격 인상을 못한다. 여기에 각종 인건비와 배달 수수료 부담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횟집을 운영하는 또 다른 자영업자 40대 김모씨는 "원가는 올랐는데 가격은 그대로 한다고 하면, 어떤 사장들이 좋아하겠냐"면서 "이거 뭐 진짜 어떻게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윤진근 PD yoon@asiae.co.kr임혜원 인턴PD hw1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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