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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북방외교 등 성과…12·12, 5·18 과오는 덮어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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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대한민국 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고인은 후보 시절인 1987년 6·29 선언을 통해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였고, 직선제 하에서 대통령에 선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임 당시에는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북방외교 등의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2·12 군사쿠데타로 군사정권을 탄생시킨 점,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에서의 민간인 학살 개입 등의 과오는 어떠한 이유로도 덮어질 수 없다"고 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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