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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4분기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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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테슬라에 대해 3분기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 역시 호실적 행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3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47.7% 급증했다. 영업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24% 웃도는 기록이다.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익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한 것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로서는 이례적인 마진율로써 볼륨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상해 공장의 모델 Y 생산 확대, 모델 S/X 판매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테슬라의 4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테슬라는 3분기 기준 연 100만대 생산능력(Capa)을 달성했다. 통상적으로 성수기인 4분기에는 25만대 플러스 알파의 생산·판매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3분기 상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Y를 유럽 시장으로 수출하기 시작했고 리뉴얼된 모델 S·X를 프레몬트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의 ASP가 가장 낮기때문에 믹스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를린 공장은 현재 준공이 거의 완료된 상황으로 연내 허가 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중장기적으로 연간 50%의 판매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를린·텍사스 공장가동이 예정된 내년 성장률은 이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마진율 개선을 위해 테슬라는 모든 스탠다드 모델의 배터리팩을 LFP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구조화 배터리팩, 4680배터리셀, 싱글피스 캐스팅을 도입할 계획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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