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준석, 尹 반려견 사과에 "SNS는 복요리...잘못하면 사람 죽는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허점 노출하고 있어...반드시 캠프 재점검해야”
尹 "모든 불찰과 책임은 제가 지는 게 맞아” 사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팔마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전남도당 당협위원장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팔마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전남도당 당협위원장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반려견 사과’ 사진이 논란이 된 데 대해 "캠프를 반드시 재점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22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캠프가 공보에 있어 굉장한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 윤 후보 측 SNS를 보면 걱정이 된다. 메시지마다 글을 작성하는 사람이 너무 달라 보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윤 전 총장은 '전두환 발언'에 대해 유감표명을 했지만, 당일 밤 윤 전 총장 반려견 인스타그램인 '토리스타그램'에는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21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사진=토리스타그램 캡처

지난 21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사진=토리스타그램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아침에 다수의 메시지 알람을 듣고 일어났다"라며 "이 경우 직감적으로 '뭔가 잘못됐구나'라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SNS는 제가 하면서 느끼지만 음식에 비유하자면 복요리"라며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복을 썰어야 되지 아무나 복 들고 맛있는 생선이다 이러면 잘못하면 사람이 죽는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선경선 두 번째 TV 맞수토론에서 "국민이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 때에 올라간 거에 대해선 제가 챙기지 못한 탓이다. 사과드린다. (캠프 직원이) 사과 스토리를 올리겠다는 걸 얘기해주고 (내가) 승인했으니 여기와 관련된 모든 불찰과 책임은 제가 지는 게 맞다"라고 인정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PICK

  •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