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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교차 접종자도 미국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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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FDA·WHO 허가 백신에 한해 교차 접종 인정"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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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전면적인 미국 입국이 다음 달 8일부터 가능해지는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을 교차 접종한 사람도 미국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CDC는 미 식품의약국(FDA)이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을 허가한 백신에 대해서는 이를 교차 접종한 사람도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CDC 대변인은 "CDC는 백신 교차 접종을 권하지 않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교차 접종이 일반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FDA나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무엇이든지 2차례 맞은 사람들은 백신 접종 완료자로 인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당 백신의 교차 접종까지 마친 이후 2주가 지난 사람들은 별도의 자가 격리 조치 없이 입국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백악관도 내달 8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입국 제한이 완전히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요구받을 전망이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 13일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내달부터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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