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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 대통령, 입원 엿새 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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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아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오른쪽)의 부축을 받으며 퇴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아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오른쪽)의 부축을 받으며 퇴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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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입원 엿새 만에 퇴원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병원에서 이날 오전 8시께 퇴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팔짱을 끼고 병원을 나서면서 의료진과 악수를 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주치의 알페시 아민 박사는 성명을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체온과 백혈구 수치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뉴욕으로 돌아가 항생제 치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75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혈류까지 번진 비뇨기 관련 염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인 패혈성 쇼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클린턴 전 대통령 측은 모든 건강 징후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입원 기간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딸 첼시가 함께하며 곁을 지켰다.


앞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보도되며 현지 언론에서는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1년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뒤 2004년 심혈관 바이패스(관상동맥우회술) 수술, 2005년 폐 질환 수술, 2010년 관상동맥 확장을 위한 스텐트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고지방 식품을 즐겼던 그는 잦은 병치레 끝에 2010년부터 채식주의자로 식단을 바꿨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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