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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4점 차 선두 "7승 GO~"…이소영과 안나린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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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테이블포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 셋째날 하민송 4위, 임희정과 홍정민 공동 5위

박민지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 셋째날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KLPGA

박민지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 셋째날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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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6승 챔프’ 박민지(23·NH투자증권)의 우승 기회다.


16일 전북 익산골프장(파72·6569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셋째날 20점을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40점)을 점령했다. KLPGA투어 최초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 등 각 홀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한다.

박민지는 7점차 공동 12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뽐냈다. 1, 4번홀 버디로 가볍게 몸을 푼 뒤 6~7번홀 연속버디와 9~11번홀 3연속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 15, 17, 18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는 뒷심도 자랑했다. 4점 차 선두로 나서며 지난 7월 대보 하우스디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7승째이자 통산 11승째의 호기를 잡았다.


"이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처음"이라는 박민지는 "보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돼 계속 공격적으로 쳤다"며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친 것은 골프를 시작한지 쳐음"이라고 환호했다. 이어 "6승을 하면서 잘하고 있었는데 ‘우승이 없다’는 말이 듣기 싫었다"면서 "내일도 버디만 보고 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소영(24·롯데)이 10점을 보태 공동 2위(36점)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이소영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 셋째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이소영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 셋째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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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문영그룹) 공동 2위, 하민송(롯데·이상 25) 4위(35점),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과 홍정민(19·CJ온스타일)이 공동 5위(34점)다. 이소미(22·SBI저축은행) 9위(30점),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은 공동 10위(29점)에 포진했다. 이틀 선두였던 한진선(24·카카오 VX)은 점수를 보태지 못해 공동 14위(27점)로 떨어졌다.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공동 19위(26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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