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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 맞아 김정은 띄우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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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 76주년(10일)을 맞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업적 홍보에 나섰다.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1면에 ‘인민대중제일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는 조선노동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제목의 사설을 싣고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것은 우리 당의 최대 중대사”라며 일심단결을 독려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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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사는 김 총비서가 지난해 8월 코로나19로 봉쇄된 개성에 식량·생활비를 특별지원한 사례와 태풍 수해지역 방문 등 위민헌신 업적을 열거하며 홍보했고, 당을 ‘어머니’에 비유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강조하기도 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홈페이지에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따라 영원한 승리만을 떨치리’ 문구가 담긴 당 창건 76주년 기념 배너를 띄우고, 여기를 누르면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부자의 사진·영상물 코너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김 총비서의 경우 2012년 4월 당 제1비서로 추대됐을 당시부터 올해 6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진행하는 모습까지 그의 주요 정치 활동이 담긴 사진 수십장을 게시하며 치켜세우기에 열을 올렸다.


북한은 1945년 10월 10일 열린 조선공산당 서북 5도 당 책임자 및 열성자대회를 계기로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이 발족한 것을 노동당 창건일로 삼고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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