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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운전·건축기사·한식조리사'…취업시장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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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公,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활용현황 공개

300인 이상 대기업서 직업상담사(2급) 인기
탄소중립發 대기환경기사 인기 급상승

제조업, 건설업 등 국가기술자격 요구 구인건수 多

토질 및 기초기술사 월급 427만원…임금 1위

지난 3월31일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한국초저온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화이자와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추가 물량 50만 회분을 지게차를 이용해 창고로 옮기는 모습./사진공동취재단

지난 3월31일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한국초저온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화이자와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추가 물량 50만 회분을 지게차를 이용해 창고로 옮기는 모습./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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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이 취업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도 인기가 높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취업 지원 누리집인 워크넷에 올라온 최근 3년(2018~2020년) 치 구인공고를 분석한 결과를 5일 밝혔다. 구인공고 약 22만5000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 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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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에 가장 많이 활용된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였다. 건축기사, 한식조리기능사, 전기기사, 토목기사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 전기 분야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업종에선 자격증이 필수인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상위 8개 자격증은 순위변동이 없을 정도로 취업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였다.


대기환경기사는 탄소 중립 등 산업 경향이 반영돼 2018년 24위에서 지난해 13위로 인기가 급상승했다.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은 지난해 20%나 구인 건수가 증가했다. 컴퓨터활용능력(2급), 정보처리기사, 웹디자인기능사 같은 정보통신(IT)과 사무자동화(OA) 활용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는 기업도 증가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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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건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순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요구하는 구인 건수가 많았다. 이들 업종은 법령에 의해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고용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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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300인 이상 대기업 중 직업상담사(2급) 자격이 지게차운전기능사에 이어 2위에 오른 사실이다. 기업 규모가 클수록 선호받는 자격증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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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단계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제시받는 자격증은 토질 및 기초기술사(월 427만원), 수질관리기술사(월 386만원), 건축구조기술사(월 364만원), 건설안전기술사(월 349만원) 순이었다.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격증들이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으로 기업이 어떤 자격증을 찾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활용한 취업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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